borscht1 사탕무 (Sugar beet) 🍬 전쟁이 만들어낸 단맛 — 사탕무 이야기1806년. 나폴레옹은 유럽을 거의 손에 넣었다.그런데 설탕이 없었다.영국 해군이 대서양을 봉쇄했다. 카리브해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오던 설탕 배가 끊겼다. 프랑스의 커피는 쓴맛 그대로였고, 제과점은 문을 닫아가고 있었다. 나폴레옹에게 그것은 단순히 달콤한 것이 없어진 문제가 아니었다. 민심의 문제였고, 식민지 경제의 문제였고, 전쟁의 문제였다.그는 명령을 내렸다. 유럽 땅에서 설탕을 만들어라.그 답이 뿌리에 숨어 있었다.🌍 역사와 문화사탕무(Beta vulgaris)는 원래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던 야생 근대(sea beet)의 후손이다. 고대 로마인들도 잎을 삶아 먹었고, 뿌리도 식용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18세기 중반, 독일의 화학자 안드레아스 마르그.. 2026. 4. 23. 이전 1 다음